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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가족센터, 감각 기반 소통 프로그램 ‘우리의 색 사랑의 향기’ 성료… 예비·신혼부부 관계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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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북구가족센터(센터장 노효경)는 지난 11월 29일, 관내 예비부부와 결혼 5년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북구 생애주기별 부부인구교육–우리의 색 사랑의 향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컬러와 향을 활용해 부부 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감각 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부부들은 ‘컬러 DNA’를 활용한 자기 이해 및 성향 분석을 시작으로, 색과 감정을 연결하는 공감 대화 실습에 참여하며 서로의 감정 표현 방식과 사고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부가 함께 경험한 특별한 순간을 모티브로 각자의 시그니처 향수를 제작하는 과정도 진행돼 관계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 A씨(30세, 남)는 “나와 배우자가 바라보는 색과 감정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효경 센터장은 “색과 향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소를 매개로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은 관계 회복과 친밀감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북구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부관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부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계 교육을 넘어 감각적 경험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감정·성향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심리적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언어적 대화에만 의존하는 기존 상담 방식과 달리, 색과 향이라는 감각 요소를 활용하면 표현이 서툰 부부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관계 회복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주북구가족센터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확대는 지역 내 부부의 안정적 관계 형성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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